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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Business trip

출장중입니다. 1주일 쉬고 지인 만나고, 연락하고 잠시  생각하는 여유도 갖고, 개발중인 바이크 수정도 하고… 일요일만이라도 편하게 생각하며 시간을 가져보려 했습니다만… 또 일정이 잡혀 출장 떠납니다. 아직 마음 속 소중한 몇분 연락을 못드렸는데… 일정이 확실할때 찾아 뵙겠습니다. 늘 감사하며 살았던 분들이 남아 있는지라 신중합니다.  다른건 없습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 있어서… 꼭 뵙고 싶습니다. 아무리 오랜만에 찾아 뵈도 술한잔과 함께 마음으로 응원해 주실분들입니다. 최근에 꼭 보자며 연락주셨는데… 계속 지연되어 아직까지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지켜봐 주신… 더 보기 »on Business trip

도착한 3Kg PLA+(고강도) 필라멘트

월요일 주문한 3Kg PLA+(고강도) 필라멘트가 화요일 늦게 도착했다. 배송된 포장박스의 크기가 큰편이었다. 박스를 열어보니 컸다. 많이 크다.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아침일찍 장착해 보았다. 필라멘트 홀더에 걸리지 않는다.물론 스풀 사이즈를 보고 대략 작업실에 있는 3개의 홀더 중 큰 사이즈의 홀더에 맞겠지…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가고…. 아침일찍부터 고민이 많다.결국 스탠드를 만들기로 하고 바로 디자인 작업을 시작했다.오래걸리지 않았다. 다행히 전에 구입한 여분의 롤러베어링이 있어 스탠드, 다시말해 Holder를 간단하고 빠르게 디자인이 가능했다. 디자인부터 3D 프린팅 그리고… 더 보기 »도착한 3Kg PLA+(고강도) 필라멘트

last modification

마지막 수정작업 중….  Saddle(안장)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매치되지 않았다.물론 바이크의 일부분의 경우 의도된것도 있다.기하학적인 이미지가  전체 이미지를 압도할까봐 그렇게 디자인한 부분도 있다.하지만 이건 아니었다. Saddle의 디자인은 아닌것이었다. 첫번째 모델부터 꾸준이 바꾸지 않은것이 Saddle이었다.Identity를 부여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이번 마지막 수정작업에서 그걸 벗어버렸다. 지금까지 작업해왔던 모든 프로토타입의 Saddle은 수정작업을 통해 변경할 예정이다. 근데 이게 장난이 아니다. 필라멘트가 1kg을 넘게 사용한다. 겨우 겨우 충진밀도 80%로 낮추어 1Kg을 만들었다. 한롤이 통으로 다들어간다. 그런데도 3일 2시간… 더 보기 »last modification

meeting

오늘부터 진행중인 작업과 함께 지인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스스로 만든 약속… 지키고 싶었던 지인에게 가장 먼저 연락했다. 미리 연락을 못한건 흐트러지는 마음때문이다.  서둘렀던 작업은 나와의 약속이며, 개발자 지인들과의 약속이다.그리고 만남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얻기 위함일지도 모른다. 오랜만의 즐거운 웃음…. 기분좋은 시작… 개발자간 개발협력제안도… 좀 특별하다.사람을 믿지 못하는 개발자….그게 바로 우리다.그래서 클라우드 펀딩인것이다.치사하게 갑 을 관계일 필요가 없다. 5~6년전 갑의 위치에 있던 지인(아주 가까운)에게서 충격적인 말을듣고 더 이상 그들과 비슷한 유형들의 유혹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재능기부 이외에 접수 불필요…우린… 더 보기 »meeting

단단한 구조 및 체결된 뒷바퀴

생각보다 뒷바퀴 지지구조가 잘 구성된듯하다. 많은 수의 볼트로 체결된 구조인데 일부 볼트가 빠져도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이다. 단지 문제라면 ABS의 인장강도가 생각보다 좋지 못하다는것이다. 그래서 지금 교체할 프레임들을 선별하여 고강도PLA 로 수정및 교체 진행하는 중이다. 물론 일반적인 상황에서 충분하다. 그래도 다양한 각도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충격을 견뎌내야 하는 라이딩을 위해 좀더 신중하게 소재를 선택 적용해 볼 예정이다. 물론 바이크의 마무리는 지속될것이지만 3D프린터가 좀더 일을 할 것이다. 그리고 2~3시간의 교체시간만 추가되면… 더 보기 »단단한 구조 및 체결된 뒷바퀴

마무리 작업중

얼마 남지 않았다.  남아 있는 작업이라면….브레이크 시스템, 새들(안장), 페달 부분이며, 열거한 부품들은 그냥 기존의 제품을 사용할까도 했지만, 그건 내가 원하는것이 아니다 브레이크  – 메탈이 아닌 3D 프린터로 만들고 있는 고강도 필라멘트를 이용한  브레이크 시스템인지라 마지막 수정이 필요하다. 레버도 그렇고 브레이크 패드에 연동될 프레임이 그렇다. 지금이 3번째 수정작업으로 인장강도의 문제이다. 물론 디자인적인 부분을 일부 포기하는 타협점을 찾고 있는것이다. 처음엔 그냥 디스크 방식으로 접근하려 했으나 그게 그렇게 마음에 드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자꾸만 변경하게… 더 보기 »마무리 작업중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July Morning

1일 휴일은 쉬어야 했다. Schedule에 따라 움직이던 내가 쉬어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아무생각없이 쉬고 싶었지만 그건 내의지로 되는것이 아니었다. 머리속엔 브레이크 레버를 어떻게 수정할건지, 센서는 어디에 어떻게 달아야 좋은건지, 만들어 놓고도 수십번을 다시 고뇌한다. 안전도 그렇지만 디자인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했다.  이미 3D 프린터가 출력해낸 걸 보고도 어떻게 하면 다른 방식으로 결과를 낼 수 있을까 고민한다. 내 머리속은 거미줄의 먹이를 잡기 위해 올려놓은 거미와 같았다. 사물이 보이면 바로 연동시켜 본다. 그리고 그게… 더 보기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July Morning

아쉬운 6월을 지나며

6월까지는 직접 탈 수 있는 바이크를 완성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동안 쌓여온 3D프린터의 지식, 활용은 물론, 수정된 디자인, 부품들 등등… 하지만 5월 한달간 무리했던 3D 프린터가 6월이 되니 퍼지기 시작했다. 5월엔 ABS 출력을 위해 케이스(Enclosure) 제작을 시작으로 고열에 미숙한 관리가 가장 큰 실패의 요인이었다.  Hot-bed… 적층을 시작할때 뜨거운 베이스 판넬에 노즐이 녹여낸 필라멘트가 뿌려지기 시작한다. 이건 초기적층이 베이스에 잘 붙게 하는 동시에 Wrapping(말려올라가는 현상)을 막기위한것이다.   ABS 필라멘트는 Hot-bed 의 온도가 110도에서… 더 보기 »아쉬운 6월을 지나며

3D 프린터 부품교체와 일부부품 디자인 수정

부품은어제 늦게 도착했다.  바이크 작업은 어제도 물론 쉬지 않았다. 전에도 말했듯이… 조립하려면 깍고 다듬는 작업이 필요하다. 물론 이전보다는 휠씬 수월하게 작업한다. 이미 경험한것을 바탕으로 수축되는 정도를 파악했으니까 그렇다.  하지만 여전히 깍고 다듬는 작업은 피할 수 없다. 3D 프린터에서 출력된 부품은 서포트부분, 다시말해 출력물을 적층하여 만들때 중간에 떠 있는 부분을 지지대로 받쳐주어야 하는데 이걸 분리하면 까칠한 면이 많다. 까칠한 면은 정밀성을 크게 저해한다.  어떻게든 깍아 내야하고, 또 수축된 부분과 경계면의 0.4~0.5mm의 기본 오차를 갖고 있어… 더 보기 »3D 프린터 부품교체와 일부부품 디자인 수정

다시 멈춘 3D 프린터, 조립은 진행중

온도 센서를 점검후 수리되었을것으로 추정했다. 온도센서가 고열때문인지 변형이 왔고 센서가 장착되는곳에서 밀려나왔기 때문에 당연히 수리된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곳에 있었다.  노즐에 온도를 높여주는 히터터에 전원을 공급해 주는 전선에 문제가 발생한것이다. 단선…. 이전에도 다른 프린터의 노즐히터 전선이 중간 중간 손상이 왔던것… 근데 이건 좀 예상을 벗어난것이었다. 왜냐하면 Thermal Runaway 현상으로 자꾸만 멈춘 3D프린터엔 Cable Drag Track 또는 (Cable chain )체인이 설치된 비교적 고급기종이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Drag Track을 설치하는 이유가 바로 줄이… 더 보기 »다시 멈춘 3D 프린터, 조립은 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