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았다.
ABS+ 필라멘트.. 고온에서 프린팅하며 발생하는 여러가지 현상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했다.
친환경 옥수수 소재의 PLA 와는 또다른 방향의 난재였다. 물론 ABS+소재는 ABS 보다는 좀더 사용하기 편하다고는 하지만…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그렇게 난재를 극복하고 최적화 하는데 거의 한달을 소비했다. 실패에 따른 비용보다는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것에 실망스러웠다.
이제 축에 사용될 부품을 출력하기 시작했다. 초기 출력 시작할땐 방심할 수 없었다. ABS+출력시 유의 해야할 사항은 시간여유가 있다면 바로 공개할 예정이다. 나처럼 영문 구글링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찌되었던 비교적 짧은 시간에 쌓은 3d 프린팅이 시작됬다. 내일이면 출력물이 나온다. 기대와 걱정이 몰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