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밤부터 시작된 급성장염으로 고생을 했다. 증상이 심해 많은 일은 하지 못했다.
얼마전부터, 3D 프린터 3기 중 1기에서 출력물 사이즈가 미세하게 다른것이 발견된다. 작은 출력물에서는 문제가 없어 쉽게 넘어갔던것이 문제였다. 180mm의 출력물에서 편차가 커졌다. 단순히 Shrinkage의 문제로 치부한것이 실수였다.
3D 프린터 Prusa에서 만든 실측계산기를 돌려보니 차이가 커진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을 포스팅한 글이 많지 않다. 그리고 세세한 방법에 대한 설명도 없다. EEPROM을 Define 설정해야 한다는 내용도 별로 없었다. 물론 영문 구글링으로 알아낸것이었지만, 국내 검색사이트에서 그다지 자세한 포스팅도 없다.
많은 3D 프린터가 초기값이 완벽하게 설정되어 출시되지만, 간혹 잘못된 세팅값으로 고생하는 사례도 많다. 또한 개조하거나 다른 부품을 사용할 경우 거기에 대한 대처방법을 상세히 알고 있는분도 많지 않은듯하다.
물론 개발자들은 스스로 알아내고 해결해 나간다. 그게 더 흥미를 유발하기는 한다. 그래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그런것에 지쳐 중도에 포기할까봐 걱정도 된다.
경쟁사회에서는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면 좋은 일인것 같지만, 절대 아니란걸 잘 알것이다. 그 이유를 열거하는것은 촌스러운 일이니 상세한 설명은 하지 않는다.
어찌되었건, 해결이 되었고 자~알 출력하고 있다.
아직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3D 프린터에 대한 정보는 올리지 못하고 있다. 바이크 개발과 함께 공개하도록 하겠다.
특별한 노하우는 아니며, 대부분 스스로 해결해 나갔을것이다. 그래도 처음 시작하는 다른 개발자에게 시간 절약하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