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링 샘플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라이딩 샘플에서는 좀더 디테일하게 수정 보완해야 했다. 체결지점의 직관적인 구조체적 안정성,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구성 등은 기본이라 하겠다.
따라서 접합부분을 좀더 쉽고 간결하게 수정하고 결합부분의 강도 또한 유의해야하는것이다.
몇가지 원칙을 정하면 수정이 필요한 곳이 어느부분인지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에 모델링 디자인 툴의 성능이 작업의 질을 결정한다.
사실 이건 이번에 처음 격는것인데, 이건 정말 천재들이 만든게 맞다.
바로 Fusion 360이다.
디자이너가 직관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고, 그걸 메카니컬하게 배치해 줄 수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3D를 보여줄 수 있다. 거기에… 수정이 필요하면 처음 스케치한것으로부터 원천 디자인의 뿌리까지 수정할 수 있으며 비교적 짧은 시간안에 컴퓨팅을 하여 원하는 수정본을 보여준다. 물론 다른것들도 비슷한 기능들이 있고 또 그렇게 구현해 낸다. 하지만 사용해본 다른것에 비해 정말 훌륭하다. 내가 선택한것이지만 가장 잘했다고 스스로 만족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다시말해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모델링 툴이다.
Fusion 360은 3년전에도 훌륭했지만, 꾸준한 기능추가로 지금은 거의 최고가 된듯하다. 기존의 최고의 제품들을 사용하는 분들이 가끔 폄훼하는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그건 관련 개발팀이 얼마나 빠르게 개발해 사용자에게 접근해 가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인듯 하다.
Fusion 360 툴로 수정하여 체결부품을 만든 사진을 첨부한다.
사용된 프린터는 Delta Type 이며 슬라이싱 프로그램은 Repetier / Cura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