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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소재 부품이 끝나가고

이전에 열거한대로 ABS 필라멘트를 사용하게된 이유는  볼트체결후 타이트하게 조일경우, 또는 얇은 볼트를 사용한경우, 접촉면이 일그러지거나 깨어져 나간다.   열이 심한 브레이크와 근접한 접합부분, 체인이 닿아 열 발생 가능한 부분, 오일이 스며드는 부분 등은 ABS 사용이 맞다고 판단한다.  

ABS 필라멘트사용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부터는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단단한 친환경 소재.. 충진 밀도를 높인 PLA 소재 부분이 남았다. 이전 샘플, 즉 모델링에서는 20%의 충진 밀도로 사용되었다. 모델링의 모든과정, 제작, 수정, 해체 그리고 실측사이즈의 규모로 인한 제작시간 단축 등 다양한 이유로 20% 내외의 충진 밀도일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는, PLA와 ABS를 혼합,체결하여 사용할것이다.

가장 어려운 ABS, ABS+ 소재를 다루고 나니, 어떤 소재도어렵지 않을것같다. 사실, 시작하면서도 잘못 선택한것은 아닌지 한참을 고민했었다. 하지만, 어려운 시간이 지나며 또다른 노하우가 쌓여가는듯하다. 그래서 개발자들에겐 헛고생이란건 없는것 같다. 

다만 아쉬운건, 시간이란 한정된 자원이다.

Time Resource… 시간자원이란,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한정자원,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타임머신은 다르게 움직인다.  조심하자 그 기계… 내 마음속에 있는 그 복잡한 기계를…

내일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