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센서를 점검후 수리되었을것으로 추정했다. 온도센서가 고열때문인지 변형이 왔고 센서가 장착되는곳에서 밀려나왔기 때문에 당연히 수리된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곳에 있었다.
노즐에 온도를 높여주는 히터터에 전원을 공급해 주는 전선에 문제가 발생한것이다. 단선…. 이전에도 다른 프린터의 노즐히터 전선이 중간 중간 손상이 왔던것… 근데 이건 좀 예상을 벗어난것이었다. 왜냐하면 Thermal Runaway 현상으로 자꾸만 멈춘 3D프린터엔 Cable Drag Track 또는 (Cable chain )체인이 설치된 비교적 고급기종이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Drag Track을 설치하는 이유가 바로 줄이 꺽여 단선이 될것이 우려될때 사용하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정말 심각한건 Track 내부를 모두 꺼냈을때였다. 노즐히터로 가는 내열선의 피복이 부분부분 벗겨져 있었고, 전선 한개는 끊어져 나왔고 검게 그을린 흔적도 있었다. 다시 말해 스파크가 발생한 흔적이 있었다. 결국 Extruder와 노즐 부분을 모두 들어낸다음 수리하기 시작하다. 단선된곳이나 상처가 있는곳은 납땜을 한 후에 부분 부분 벗겨진 곳에는 스축튜브를 길게 잘라 해당부분에 씌웠다. 그러면 혹시라도 있을 스파크에 의해 열이 발생되면 스축튜브가 쫙 조여주면서 잘 잡아 줄것이다. 그래도 가까운 시간내에 내열전선을 모두 교체해야 할것 같다.
결국 여러번을 망치고 나서야 문제점을 찾아낸것이다. 수리시간은 3시간 정도로 정말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원인 찾는데 다 써버렸다. 수리를 끝내고 난 후에 바이크 조립은 계속되었다. 지금까지는 조립이 지연되었을 뿐, 문제가 있는건 아니다. 뒤축의 결합은 모두 끝난상태이며 일부 부품은 다시 츨력해야겠다.그래도 다음주 까지는 조립을 끝낼거다. 힘내자~ 휴~ 넘 졸립다. 오늘도 글쓰다 졸고 있다… 모두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