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진행중인 작업과 함께 지인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스스로 만든 약속…
지키고 싶었던 지인에게 가장 먼저 연락했다.
미리 연락을 못한건 흐트러지는 마음때문이다.
서둘렀던 작업은 나와의 약속이며, 개발자 지인들과의 약속이다.
그리고 만남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얻기 위함일지도 모른다.
오랜만의 즐거운 웃음….
기분좋은 시작…
개발자간 개발협력제안도…
좀 특별하다.
사람을 믿지 못하는 개발자….
그게 바로 우리다.
그래서 클라우드 펀딩인것이다.
치사하게 갑 을 관계일 필요가 없다.
5~6년전 갑의 위치에 있던 지인(아주 가까운)에게서 충격적인 말을듣고
더 이상 그들과 비슷한 유형들의 유혹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재능기부 이외에 접수 불필요…
우린 그걸 원한다.
다행이, 나는 물론, 오늘 만난 개발자도 영어가 가능하다.
가급적이면 해외 클라우드 펀딩을 지향한다.|
왜?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 똑같은 시스템이 아니다.
기본적인 마인드가 다르다.
다시말해 시스템에 그림자를 만들어 Slightly 개발자들을 유린하지 않기 때문이다.
Simply 개발자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Obviously 개발자를 존중해주기 때문이다.
Clearly 개발자에게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TV 등 Mass Media에 내보내 외줄타는 광대로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다이슨 광고에 왜, 엔지니어 타이틀을 붙혔는지 꼭 기억해야 할것이다.
개발자에게 위아래는 없다.
그뿐이다.
오늘 바이크 작업은 브레이크레버클램핑 홀더를 ABS로 출력하는 중이다.
100% 충진밀도…. 한참걸린다. 거의 하루가 걸린다.
내일이면 출력물이 나온다. 비교 후 충진재료를 선택한다.
프론트 헤드 조립, 근데 아차 싶었다. 라이트가 빠졌다.
독특한 라이트…
3D프린터가 해낼까? 하는약간의 의구심?
구조가 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 내일은 좀 더 천천히 가자.
Hey 3D Three Sisters !
그동안 정말 잘했어
그리고 수고했어
예쁘게 만들어줘서 고마워~
어쩌면 너희가 나의 운명의 여신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