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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마무리 작업

급하게 출장을 다녀왔다. 늘 그렇듯 다녀오고 나면 약간의 흐트러짐이 생긴다

자~ 다시 마무리 작업이 시작되었다.

우선 Saddle이 그렇다. 사이클링을 하다보면 Saddle은 Hard 한걸 좋아하게된다.  하지만 만들어진 Saddle은 너무 심하게 딱딱하다. 게다가 내가 탈게 아니다. 누군가 모델이 되어야 하고 나는 촬영자가 되어야 한다. 결국 처음 디자인한대로 플렉시블 필라멘트를 이용해 소프트한 커버를 씌우기로 한다.

근데, 이게 보통문제가 아니다. 2년여전에 1:1/4 축적 모델에 플렉시블 필라멘트를 이용해 타이어를 출력한적이 있다. 상대적으로 휠씬 작은 출력물임에도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걸로 Saddle 커버를 만든다는것은 정말 힘든 일이 될것이라고 예상했다.

출장가기전에 출력을 시작하면 시간을 절약하는 측면이 있어 많은 시도를 했다.

지금까지 8번 실패한 후 현재 출력중 상태가 됐다.

그러나 Flexible 출력은 그리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비교적 많은 시행 착오끝에 현재까지 특별한 문제없이 출력중이다.

끝까지 잘 출력해 준다면 꼭 포스팅 하려고 힌다.

다양한 세팅값의 변경 시도에서 얻어낸 답이 분명있다.

물론 HeatBed에는 캡톤테이프를 사용했다.
블루테이프를 사용하라는 권고를 무시하고 Kapton테이프를 사용하게 된다.  재활용을 위해서다

온도와 속도에 민감한 플렉시블 필라멘트 이것만…….졸립다. 그만하고 마무리는 내일한